나의 이야기

들꽃같은 중년

마금봉 2013. 1. 28. 22:17



들꽃같은 당신 은 중년/글 산사랑 한밤을 지새야 먼동이 트는것처럼 삶에 시련과 역경을 딛고일어서는 싱그럽고 짙은 향에 열매 인내에 한송이 열매가 되기까지 당신에가슴으로 삭힌사연을 그누가 얼마나 헤아려 줄까요 남모를 지난날에 가슴아픈외로움을 그누가 상상이나 할까요 알수없는 갯여울같은 그리움을 달래며 자란 당신은 세월속에 한포기 들꽃같은 눈물에 꽃입니다. 수많은 낮과밤을 눈물로 지새워야 했던 고독과 외로움을 맛보며 자신에 마음 을 잃지않았던 고즈넉한 독백에 아늑한 행복을 찾아 나그네 처럼 무던히도 헤메이던 당신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삯풍속에 언손을 움켜지며그래도 당신은 진실과 순수에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중년에 모습으로 말이아닌 마음으로 온정을 전하며 받기보다 나눌줄아는 중년 고개에 올라섰습니다. 인생에 책갈피는 쓸쓸하기 그지없지만 비가오면 말없이 젖어들고 슬프면 말없는 눈물이 흐르는 당신이지만 당신은 모질게 자란 들꽃같은 중년에 한포기 들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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