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친구야 차한잔 하자

마금봉 2013. 6. 13. 08:16

 

~친구야차한잔 하자/글 산사랑~

 

 




햇쌀가득 파릇한동심에동산에서
재잘거리던 네가보고싶은날
친구야 차한잔 하자
그냥 형편대로터미널 매표소에
좌판기300원 짜리면 어떠냐
그냥 한잔들고 너에모습보는 그자체가
난그냥 좋은걸
가끔은 큰소리로삶에 여운 을 쏱아내고
솔깃하니은근히내려놓는 
익살스런 구수한 음담패설이우리마음을
편하게하는 덕담이랄까
친구가 힘들어 할때 커다란 도움이되지못해
마음이아프고 몸둘바 모를때
오히려 날 위로해주는 친구가
내손 꼭잡으며 고마워할때
가슴에 와닿는
파릇한 동심에 우정이
늙어서도 시들지않고 이렇게
부딛치는차잔은 들꽃처럼 수수하고
향기짙은 차잔이라좋다
언제 만나도우리는이렇게
따뜻하고 싱그러운 만남에아름 다운
들꽃 차잔에향기가득한 모습담아
친구야 우리차한잔 하자

 

 


늘 건강, 사랑,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여,...^^*

>

 


오늘도 다녀가신 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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