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이되면/글 산사랑
향기짙은 사람보다
곁에서 챙겨주는 은은한 친구에
눈웃음을 그리워하며
삶에주름진 근심 걱정 서리면 친구에눈웃음이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늘상 곁에있지는 않지만늘 안녕을 묻고픈 친구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못해도 그것이사랑이라는 걸 아는 친구 기분이 우울할땐 괜시리 차한잔 하고픈
할얘기도 없으면서보고싶어합니다. 피어오르는 커피잔에 좋은 건지 그리움인지 사랑을 읽을수있고
묻지않아도 말하지않아도 모른 쳑 그냥 넘길수도있고 아는 척 하며 달랠줄도 압니다.
참을줄도알고 숨길줄도알며모든 것을 삭힐줄도아는 중년에 사랑은 ;그리움을 먹고 사랑을 피워내는 묵은지같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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