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출발은 아름답습니다

마금봉 2014. 6. 17. 18:00

 



 

 



 출발은 아름답습니다/글 산사랑
살다보면 하는 일마다꼬이고
잘맞아떨어지지않아
내바라던 삶이무너져가는 기분이들때가있습니다
말할수없는 고독과
절망감으로모든 것을 
포기하고싶은 심정
모든 세상이 날버린 나만을 외면하고
조롱하는 느낌
하지만 세상이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아닙니다.
기나긴 세월속엔 어디선가꿈이 날 
기다리고있습니다
늦었다 생각하는 지금이
어쩜가장 소중한 출발인지
모릅니다.
미루는 시작은 시작이아닙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바로시작이고
희망입니다
그시작이보이지않는 
아주적은 발거름이라도
한발 한발은 아름답습니다

 


구박 덩어리남편
마눌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알아 하며
시도때도 없이구박을 했다
어느날 부인에게 병원에서
전화가왔다
남편이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있으니
빨리오라는것이다.
마눌은 허겁자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도착했을땐 
이미남편은 죽어서 하얀 천으로
덮혀있었다.
허구헌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리도서러울수가 없었다.
마눌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아울었다
마눌이그렇게한참을 울고있는데
남편이슬그머니천을 내리며
깨어나마눌에게말했다
여보 나아직 안죽었어
그러자 깜짝놀란 마눌이울음을 뚝그치며
남편에게 버럭 소리질렀다
당신이뭘 알아요 
의사가죽었다는 데....

                리플 달아 주세요..

                              안달면 미워 할꼬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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