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가을엽서/산사랑 곱게물든 그대애게 미쳐 전하지못한 심중에 담겨있는 그리움 하나 전하겠습니다 짙어가는들국화를 바라보며 빨갛게 익어가는당신을 차한잔에 가슴저미는 애절함을 가미해서 솜털처럼 흐르는 구름위에 시리도록 파란가슴 청실홍실 엮어매어 함께했던 사연들을 삯풍속에 흔적없을 그대이기 잡을수도없는허공속에 미련을 이제는고이접은 엽서속에 추억저편으로 쓸쓸히 미소짓는그대를 바람켠에곱게접어 책갈피속 사연으로 곱게간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