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노래

보릿고개

마금봉 2021. 2. 8. 22:29

진성 - 보릿고개

(1)아야 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주린배잡고 물 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2)아야 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주린배 잡고 물 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 피린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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