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마금봉 2022. 6. 21. 16:24

청미천변에 홀로서서 붉은노을 꼬리무는 노성산을 바라본다 서녘 바람 넘실넘실 물결 위에 그려낸 하루에 긴 그림자 출렁대는물결위에 노을이 무심히내리는 지난날 걸어온 하늘 끝 그리움 바람결에 흔들리는 옛 추억이 붉은 조각 그림 속에 오늘도 하루가 스멀스멀 사라지고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사이사이 지나온 하루보다 내일에 길을 밝히기 위한 몸부림과 기다림에 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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