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상 고 대***/글 산사랑
강가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물안개여...
찬바람 찬기운에 인연이되어
눈꽃보다 섬세하고
눈꽃보다 화려한
서리꽃 이 되었네.
숯검정 나무가지
하얀잎을 달아주고
햇쌀속에 찬란한
정열을 불태우며
잊을수 없는 인연.
끊을수없는 인연.
눈부신 태양속에
불태운 사랑
기약없는 이별도
아름답기 그지없네.
다시만날 기약없는
만남이지만.
서리꽃에 사랑으로 영원하리라.
상고대에 이름으로 변치않으리.
201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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