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들에봄/글 산사랑

아지랭이 피는 노란 잔듸위에는
풋풋한 풀내음이 고개내밀고
시냇가 흐르는 물소리에 흐늘거리리는
버들 강아지. 새봄을 알리는 향수라

겨우네 얼어붙은 얼음장들도
아지랭이 손님맞아 미소지며 물러나고
유년에 어린 새싹에 더없이 순결하네
냉이 씀베, 꽃다지. 쑥.
.흙내음 못잊어 뿌리내리니
내가자란 흙이라 그리워 그리워
다시돋아 봄을 알리네

**남에게 신뢰를 얻는다느건
자신에 무한한 노력이 따르고
자신에 신뢰가 무너지는건
눈깜작할사이 잃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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