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집 복숭아.

마금봉 2011. 6. 9. 14:57

 

 

*우리집복숭아*/글 산사랑

 

  

 

 

분홍빛 단장으로 벌나비 유혹하던

우리집 복숭아 이제 갓 3살박이 나에친구

어느새 솜털달린 뽀오얀 복숭아모습 갖추었네.

 

추운겨울 동사한 옆에 친구 있었지만

용케도 살아난 너는 무던히도

길고긴 겨울속에 모진 고통 견뎌내며

세상에 푸른잎새 활짝이 펼쳐놓네'

 

이제 얼마지 않아 커다랗고 보기좋은

복숭아가 나에눈길 끌겠지

처음 키워보는 복숭아 내친구는

아직도 생생한게 너무도많아 자라나는

 친구 입맛  맞추기는 힘들지만

 

 진자리 마른 자리 요모저모 가려주며

설레임과 호기심에 하루하루변해가는

너에모습 바라보며 온갖정성다하며 너를 키운다.

뽀얗고 탐스런너를 상상 하면서..

 

2011.  6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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