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중년에흐르는눈물

마금봉 2014. 8. 1. 11:03



중년에흐르는 눈물 농후해진 삶에쓰린 상처 쓸어안고흘리는 눈물은 강을 이뤄 외로움은 더깊어만 가고 못이룬 뜻기슴에묻으며풀지못한 아픔도있지만 그래도괜찮아 스스로를 위로하며 삶에여운을 달랜다 넘어야할 고갯길이아직도 많은데 스스로를 위안으로삼고 피로가 겹친 힘든 여정에길 나목이준비하는 나이테처럼 지난날 추억이그리움으로머물고 외로운 가슴팍은 이슬처럼 내려주는 추억을 보듬는다. 아직은 아니야 아직은 청춘이야 누구나 다 힘들어하는 거야 무언가 두고온듯 아쉬워 돌아온길 돌아보지만 가을비내리는 이슬비가 시린 가슴 파고들어 갈길 바쁜 인생길에 그저그리움하나가슴에묻고 해지는 노을 을 바라보고있나니 흐르는 눈물은 어느새 하얀 서리꽃이되어 소리없이피어나네


 

 







 


 




오늘도 다녀가신 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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