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고향이그리운것은

마금봉 2011. 12. 15. 16:30

 

 

고향이 그리운것은/글 산사랑

 

고향이 그리운 것은

허위나 가식이 몰고온 세월속에

한조각 순수함이 숨쉬고 있기 때문일까.

 

그자리에 서면 함께 꿈을 키우던

어린 풋싹들이  그리움으로

가슴속에 파고들기 때문일까.

 

이성에 담이없던

고향에 풋풋한 들꽃물이든 치마적삼에

포근함 때문일까

 

그곳에는 때묻은 세월속에 내마음을

달래주는 향기가 살아있기 때문알까.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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