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옆집에순이

마금봉 2012. 1. 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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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순이/ 글 산사랑..

     

코흘리게 옆집순이
  크로바 꽃잎따다만들어준 꽃반지

꽃향기 코끝에 배시시웃던
첫사랑 순이...

 

엄마 손잡고 이사가던날

삶은 감자 건네주며

잘가라는 그한마디.

 

말못하고 돌아서며 보고 또보며

산등성이 언덕에서
훌적거렸네

 

그시절에 고왔던 세월간 순이는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고향땅 찾아보는순이놀던 그곳엔  

 

지금은 온데간데
찾을길 없고
소복이크로바만

순이에 얼굴되어
나를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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